#범죄 심리학을 정리하다 든 생각은 그럼 우리는 누구로부터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였다.

세상을 놀래킬만한 끔찍한 범죄는 과거에도 일어났고,

지금 현재에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범죄자들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추론보다 즉흥적이고 감정에 쉽게 치우치는 경향이 높다. 자기중심적이고 자기애적이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지 못할 때는 특히 난폭해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순간적인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곧바로 행동에 옮기며 충동이 일어나면 바로 범행으로 표출하는 것이 범죄자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이다.

 특히 범죄자의  공통된 특징으로 제어할 수 없는 충동성이라 하겠다. 감정적 충동성 조절문제는 다향한 문제 행동 특성에 따라 나뉜다. 주의력결핍장애, 분노조절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등 어떤 행동이 주를 이루느냐에 따라 구분되어진다.

아동발달시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 올바르게 표출하고 조절하는 것은 무척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우울,화,분노와 같은 감정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아이가 기길적으로 충동성이 많은 경우 적절히 분노나 화를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한 경우 화를 표출하는 그 아이만의 방식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 화를 적절하게 표출해본 경험이 적은 아이는 사회부적응 및 도덕성 발달이 미흡하게 된다. 이는 청소년기 품행장애나 돌출행동으로 더 심각한 상황이 올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동발달시기 누군가로부터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고 편안한 가운데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은 자신의 감정을 읽을 수 있으며 또한 타인의 감정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반대로 충동성을 잘 조절하며 자기관리에 능한 사람도 있다.

이러한 경우 다른 범죄자들이 갖는 불우한 유년시절이 없었고,

이웃과의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유형을 반사회적 성격장애로 보지 않고 있으나

나는 자신을 조절하거나 관리능력이 더 높으면 높을수록

그런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정상적인 기질로 태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성격장애를 가지게 되는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순한 양처럼 행동하며 선한 미소를 짓고 타인에게 친절을 베푼다. 또 쉽게 흥분하고 공격적이어서 몸싸움이나 타인을 공격하는 일을 반복하면서도 이를 합리화하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실제로 평범했던 사람이 가장 충동적인 반응을 보일 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차곡차곡 쌓아놓은 분노감정이 어떤 상황과

연결되면서 다양한 행동으로 분출된다는 것이다.

잔혹한 살인 역시도 감정을 적당히 표출하지 못한데에서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행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감정은 선천적인 것일까? 후천적인 것일까?

얼핏 생각하면 선천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이 후천적으로 얻어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울면서 세상에 태어난다. 생각이나 말부터가 아니라 감정부터 발달한 이유는 생존과도 연결되어 있다. 이처럼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나 감정에 대한 부분은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표현되는 것을 보면 우리는 애초부터 감정적인 동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다.  울면서 불쾌한 감정, 내지는 불편한 감정등으로 생의 시작을 알리고 죽음으로써 우리는 내가 살아 온 인생의 마지막 감정을 가지고 이 생을 끝낸다. 감정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감정마다 이름이 붙어있다. 감정은 우리 마음에서 나온 것인데 엄밀히 말하면 긍정의 감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감정은 대부분의 것이 부정적 감정이다.

 한번 생각해 보시라, 감정하면 분노, 우울, 슬픔, 화, 짜증, 언잖음등등 부정의 기운을 명칭해 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긍정의 감정은 무엇일까? 행복이 감정인가? 사랑이 감정인가? 희망은 또 어떠한가? 감사가 감정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감정자체는 부정의 에너지를 명명해 놓은 것이다. 이처럼 기복이 있는 내 마음의 부정적 표현을 감정이라 부른다. 

삶에서 어떤 조건화로 얻어지는 산물이 감정인데 보통의 우리는 그렇게 몇 년 동안을 부정의 감정을 참은 채 살아간다. 왜냐하면 그런 감정을 표현해선 안되기 때문이다. ‘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미숙하다. 미숙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감정은 내보여서는 안되는 것이다. 채 감정이 풀어지기 전에 마음뒤로 숨겨버린다. 그런 사람들은 그럼 우리가 그런 감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스탠포드의 정신 생리학 연구소의 제임스 그로스(James Gross) 연구원은 감정을 다스리는 데에 유용한 기술이 있다고 한다. 이는 우울증이나 경계선 인격 장애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그러니 우리가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릴 수 있으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우리는 누구로부터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사실 감정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것인데 무엇인가 한쪽을 

억압하여 만든 초긍정 감정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 단면처럼 느껴졌다.

눌러놓은 감정은 쌓여서 분명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있다.

경계선 성격장애,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등과 같은 모습으로 변형된 것이다. 우리가 나를 이해하고 내가 가진 감정의 모든 모습을 수용했을 때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감정들을 잘 소화해 낼 수 있도록 완급조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사실 감정은 내 삶에 이득보다 손실을 가져올 확률이 높다. 해서 우리는 적절하게 내 감정과 타협하며 살아가는데

이것을 감정조절이라 부른다.

감정조절은 외적 조건과 내적 조건의 타협으로 이루어진다.

내 감정에 대한 발산하고 억제하는 것에 대한 균형을 이루는 타협이

필요하다. 우리 전 지구적인 역사속에서도 극단적인 충동이나 극단적인 억제는 항상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해 왔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양극단을 피해야 하는 것이다.감정은타협을 이루지 못한다면 인격체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내적조건은 내자신의 기질을 포함한 성격, 내 건강상태, 기분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외적조건(감정을 일으킬만한 주변환경:사람,사건,환경)에 해당되며 우리의 감정은 외적조건에 맞게 표현된다. 조건반응이다.

그러니 여기서의 타협이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외적조건도 감정을 일으크고, 내적 조건도 감정을 만들어내는 요인인데 이것을 어떻게 균형있게 다루어 나갈 것인가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해소는 따로 내가 만든 방편으로 풀어 줘야만 한다.충동을 눌러서도 안되고 충동을 표면화해서도 안되는 것으로 적절히 타협해 나가야 한다.

예를들면 수다를 떨거나, 뒷담화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한강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등등이있겠다. 한번에 폭발하지 않도록 풍선에 바람 빼기에 해당된다.

또 하나 감정조절이 안되는 이유는

인류는 진화특성상 욕구와 정신수준에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환경을 봐도 그사람이 절대 그럴사람이 아닌데,,,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만이 아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는 없지만 내 마음과 행동이 따로 놀때가있다.

그 원인은 인류의 진화 과정속에서 육체적 진화 속도보다 정신의 진화 속도가 보다 빠른데서 오는 간극 때문이다. 

사실 인류는 가장 이상적인 사회적 제도와 규범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맞추며 산다.  그러나 이 사회에서 부조리가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의 육체와 정신이 조화를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단적인 예가 스스로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감정을 잘 분출해내는 방법들을 몇가지 알아둔다면 극단적인 선택이나 행동을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조절 능력은 선천적으로 부여받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연습을 통해서 가능하다. 자기 통제를 잘하는 사람은 감정이나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정확한 판단이나 방향 제시를 할 수 있다. 

스스로 감정을 잘 조절하는 방법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만 특화된 방법이 존재하고 사실 그런 방법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법들부터 하나하나 접해보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나는 스위치를 만들어 두는 것으로 순간의 감정을 잘 소화시키는 데 집중한다.

1.스위치를 켜라, 우울하거나 감정이 좋지 않을 때 나만이 환기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개 만들어 놓아라.